힙스터들의 성지, 성수동에서는 유럽의 샤퀴테리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육가공 전문점 세크스멘슬이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수제 햄과 소시지, 이를 활용한 델리까지 유럽식 정통 샤퀴테리를 맛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세크스멘슬을 이끄는 김정현 셰프는 10년 간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을 돌아다니며 현지에서 직접 육가공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유학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두 스승님,
세크스와 멘슬의 이름을 따서 세스크멘슬이라는 샤퀴테리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프랑스어로 '살코기(Chair)'와 '가공된(cuit)'이라는 단어가 합쳐 파생된 샤퀴테리(charchterie)는 염장, 훈연,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유럽 전통 방식 육가공품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도 수제 육가공 시장이 커지면서, 샤퀴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리팅은 국내 샤퀴테리를 대표하는 세스크멘슬의 제품 중 누구나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4가지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독일어로 '소시지를 굽는다'는 뜻의 부랏부어스트는 유럽의 길거리에서 그릴에 구워 먹는 가장 대중적인 소시지입니다. 세스크멘슬에서는 탱글하게 씹는 식감을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마조람의 허브 향으로 풍미를 살립니다.
팬에 노릇하게 구운 후 바게트나 길쭉한 번 사이에 끼우고, 다진 양파와 머스타드를 넣어 핫도그처럼 즐겨 보세요.
캐제부어스트는 콜드컷*의 한 종류로 호주산 와규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거칠게 갈아 육질 본연의 식감을 살렸고 에멘탈치즈를 썰어 넣은 후 4시간 정도 훈연하여 만들었습니다.
고소하고 녹진한 치즈의 풍미가 두드러져 맥주나 와인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파프리카리오나는 호주산 와규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근막과 뼈를 제거하고 곱게 간 후, 그린 파프리카와 레드 파프리카를 넣어 만든 콜드컷 소시지입니다.
유럽에시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현지의 맛을 구현하고자 오스트리아 오리지널 레시피를 사용하고, 부재료는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제조합니다.
슬라이스 형태로 별도 손질 없이 바로 드실 수 있으며, 샐러드에 토핑으로 올리거나 빵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간단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카슬러는 원래 지방 없이 돼지고기 등심살로만 만드는 훈제 햄입니다. 그러나 세스크멘슬은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하여 돼지 등심 지방을 첨가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잡았습니다. 스파이스로 마리네이드한 돼지 등심을 진공 상태에서 8시간 염지한 후 오븐에서 가열했습니다.
후추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거나 구워 드시면 좋습니다.
성수 핫플레이스에서 줄서서 먹던 유럽식 수제 샤퀴테리,
이제 집에서 편하게 받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