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땐 든든하지만
늘 냉장고 골칫거리가 되는 양배추.
오늘은 버리는 잎 하나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알뜰하고 맛있게 즐기는
현명한 양배추 손질 공식을 소개해요.
시든 양배추 겉잎을 떼어내고 준비해 주세요.
'ㅍ'자 모양으로 양배추를 잘라 주세요.
가장 넓고 잎이 판판한 가운데 사각형 부위는
억센 잎맥이 적고 잎이 넓어서 쌈용으로 제격이에요.
7~10분 가량 쪄서 쌈장과 함께 드세요.
가운데 쌈용 잎을 걷어내고 남은
심지 주변의 도톰한 부위예요.
수분감이 많고 조직이 단단해
열을 가하거나 절여도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끝까지 살아있어
볶음, 피클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흔히 버려지는 심지 부위지만
사실 양배추에서 가장 단맛이 강하고
영양소가 응축되어 있는 보물 같은 부위예요.
버리지 말고 잘게 다진 뒤,
마요네즈에 버무려 코울슬로로 사용해 보세요!
둥그렇게 휘어진 모서리 부분들은 깍둑 썰기하여
지퍼백에 한 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 얼려 두세요.
카레나 토마토 스튜, 또는 건강 주스용으로 제격이에요.
양배추의 둥근 결을 따라 썰린 반달 모양의 부위는
상대적으로 얇고 부드러워 생으로 먹기 좋아요.
칼로 얇게 슬라이스해 샐러드용으로 활용해 보세요.